[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IBK기업은행이 천신만고 끝에 정관장을 물리치고 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정관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16, 25-22, 22-25, 12-25, 15-13)의 진땀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은 14승 14패, 승점 2점을 보태 44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승점 48점으로 2,3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16승11패)과 흥국생명(15승13패)을 추격했다. 올시즌 정관장전 4승1패.
자네테가 돌아온 정관장은 안방에서 투혼을 발휘했지만, 9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6승22패, 40일 만에 승점을 보태며 19점을 기록했다. 릴레이 부상 속에서도 젊은 선수들의 투혼으로 반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양 팀 모두 부상 공백을 안은 채 치른 경기였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리베로 임명옥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아웃 됐다. 김채원이 지난 경기에서 활약하며 공백을 잘 메웠다.
IBK기업은행 여오현 감독대행은 김채원에 대해 "작년에 주전으로 뛰던 선수"라며 "명옥이와 얘기하면서 보고 배운 것도 많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홈팀 정관장은 주포 자네테가 복귀하며 공격의 숨통이 트이는가 싶더니, 이번엔 중앙의 핵심 정호영이 시즌아웃 됐다. 고희진 감독은 "정호영은 검진 결과 왼쪽 중지 손가락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최소 4주 이상의 고정이 필요해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보고 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희진 감독은 "지난 4경기를 뛰지 못한 자네테가 복귀해 합류했다. 세터의 볼 배분과 결정력 부분에서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지만 목소리는 썩 밝지 못했다.
고희진 감독은 "부상이 너무 많아 전력 구성 자체가 쉽지 않은 시즌"이라면서도, "힘든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면 팬들이 이해해 주실 것"이라며 끝까지 응원해 주는 팬들을 향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1,2세트는 IBK기업은행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앞섰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 육서영, 킨켈라의 고른 득점으로 공격밸런스를 잡으며 정관장을 압박했다.
정관장은 신인 박여름이 분전했지만 부상을 털고 돌아온 자네테가 초반 경기감각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관장은 기업은행의 날카로운 서브를 온 몸을 던져 막아내며 13-13까지 추격했지만 리시브 후 연결불안으로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기업은행의 집중력이 또 한번 앞섰다. 정관장의 수비가 흔들리는 사이 빅토리아의 백어택과 육서영의 퀵오픈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궁지에 몰렸지만 정관장은 세트가 거듭될수록 강해졌다. 리시브 불안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이 빛났다.
3세트 들어 자네테의 공격력과 블로킹이 살아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들어 최다 점수 차인 17-14로 앞섰다. 시소전 끝에 22-22에서 자네테의 오픈과 서브 득점에 이은 박은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3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정관장은 홈팬 응원 속에 힘을 냈다. 4세트 들어 자네테 박혜민 등의 고른 득점과 이지수의 블로킹으로 세트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서 갔다. 정관장의 뒤늦은 반격에 기업은행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정관장이 24-12로 여유있게 승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운명의 5세트. 양 팀은 한치 양보 없는 치열한 시소전을 이어갔다.
기업은행은 13-13에서 랠리 끝에 최정민의 영리한 이동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육서영이 오픈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26득점) 육서영(11득점) 킨켈라(16득점) 최정민(10득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정관장 신인 박여름은 17득점으로 16득점의 박혜민, 24득점의 자네테와 함께 분전했지만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이날 복귀한 자네테의 공격이 3세트 이후 늦게 살아난 점이 아쉬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OVO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JK김동욱, 배재고 6개월 중징계에 "애들 미래 짓밟아, 정치의 희생양"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전진, '시험관 도전' ♥류이서 위해 담배 끊었다 "벌써 1년째, 가족위해 매일 도전" -
"이건 그냥 무도잖아?"…박명수·정준하, 쯔양과 함께한 '기습공격' 리턴즈
- 1."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2.[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
- 3."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
- 4.이해해보려 해도, 이해가 안 되는 최악의 본헤드...박재현은 도대체 왜 뛰었나
- 5."충격" 일본 대표팀 감독직 거절했나...'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파격 오피셜, 유럽 대신 '오일머니' 선택 "알나스르 부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