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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14승 14패, 승점 2점을 보태 44점을 기록하며, 나란히 승점 48점으로 2,3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16승11패)과 흥국생명(15승13패)을 추격했다. 올시즌 정관장전 4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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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여오현 감독대행은 김채원에 대해 "작년에 주전으로 뛰던 선수"라며 "명옥이와 얘기하면서 보고 배운 것도 많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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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진 감독은 "지난 4경기를 뛰지 못한 자네테가 복귀해 합류했다. 세터의 볼 배분과 결정력 부분에서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지만 목소리는 썩 밝지 못했다.
기업은행은 빅토리아, 육서영, 킨켈라의 고른 득점으로 공격밸런스를 잡으며 정관장을 압박했다.
정관장은 신인 박여름이 분전했지만 부상을 털고 돌아온 자네테가 초반 경기감각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정관장은 기업은행의 날카로운 서브를 온 몸을 던져 막아내며 13-13까지 추격했지만 리시브 후 연결불안으로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기업은행의 집중력이 또 한번 앞섰다. 정관장의 수비가 흔들리는 사이 빅토리아의 백어택과 육서영의 퀵오픈으로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 들어 자네테의 공격력과 블로킹이 살아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들어 최다 점수 차인 17-14로 앞섰다. 시소전 끝에 22-22에서 자네테의 오픈과 서브 득점에 이은 박은진의 블로킹 득점으로 3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정관장은 홈팬 응원 속에 힘을 냈다. 4세트 들어 자네테 박혜민 등의 고른 득점과 이지수의 블로킹으로 세트 초반부터 큰 점수 차로 앞서 갔다. 정관장의 뒤늦은 반격에 기업은행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정관장이 24-12로 여유있게 승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운명의 5세트. 양 팀은 한치 양보 없는 치열한 시소전을 이어갔다.
기업은행은 13-13에서 랠리 끝에 최정민의 영리한 이동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육서영이 오픈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26득점) 육서영(11득점) 킨켈라(16득점) 최정민(10득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정관장 신인 박여름은 17득점으로 16득점의 박혜민, 24득점의 자네테와 함께 분전했지만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이날 복귀한 자네테의 공격이 3세트 이후 늦게 살아난 점이 아쉬웠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OV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