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일본이 '원조 요정'의 달라진 모습에 환호하고 있다.
10일 일본 매체 '니시스포'는 '후지사와 사츠키의 격변에 큰 반향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후지사와는 일본이 자랑하는 컬링 스타다. 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한국과 전쟁 같은 4강전을 펼쳤다. 한국은 기적 같은 역전극에 성공하며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후지사와는 한국의 '안경선배' 김은정과 스킵 대결을 펼쳤다. 후지사와는 당시 깜찍한 외모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후지사와는 2023년 확 달라졌다. 보디빌딩 선수로 변신했다. 그해 7월 후지사와는 일본의 피트니스 대회인 보디 메이크업 대회에 시크릿 게스트로 나와 구릿빛의 근육질 몸매를 뽐냈다. 귀여웠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후지사와는 다시 한번 변모했다. 후지사와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일본 도쿄 미드타운에서 진행 중인 '팀 재팬 윈터 페스트' 행사에 등장했다. 당시 함께한 일본 방송 NHK 나카가와 안나 아나운서는 후지사와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후지사와의 웃는 얼굴이 매우 멋졌고, 여러 이야기를 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썼다.
사진 속 후지사와는 한층 성숙해졌지만, 예전의 모습을 찾았다. 팬들은 '누군지 몰라봤다', '여자는 메이크업으로 인상이 확 달라지는구나', '누구야?', '여전히 아름답다', '평소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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