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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LIVE]아쉬웠던 점프 실수 만회한다! '韓 피겨 간판' 차준환, 개인전 쇼트 15번째 출격...'생애 첫 올림픽' 김현겸은 9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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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팀 이벤트 남자싱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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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팀 이벤트 남자싱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8/
[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단체전의 기억은 잊는다.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서울시청)이 개인전 무대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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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은 11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개인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차준환은 미국의 앤드류 토르가셰브에 이어 15번째로 무대에 선다. 함께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김현겸(고려대)은 9번째다.

차준환은 이번 대회가 벌써 세 번째 올림픽이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에 이어 3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1988 캘거리 대회, 1992 알베르빌 대회, 1994 릴레함메르 대회에 출전한 남자 싱글 정성일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팀이벤트 남자싱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8/
다시 돌아온 올림픽 무대에서 시작이 아쉬웠다. 차준환은 8년 만에 팀 이벤트로 문을 열었다.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78점과 예술점수(PCS) 41.75점을 받아 83.53점점을 기록했다. 점프 실수가 나왔던 지난달 23일 2026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88.89점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개인전에서의 만회를 다짐했다. 차준환은 당시 "사실 세 번째 점프에서 실수가 아쉽긴 하다. 개인전까지 이틀의 시간이 있으니까, 잘 회복해서 좀 더 나은 경기를 하고 싶다"며 "긴장 때문에 실수를 했다기보다는 그냥 좀 안 맞았던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을 잘 회복하고 대처해서 개인전 때는 실수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관건은 적응이다. 차준환은 팀 이벤트 후에도 "아직 사이즈를 탐구해 나가는 과정이 살짝 있다"고 밝혔다. 빙질과 경기장 크기, 점프 동선 등이 완벽하게 적응된 상태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팀 이벤트 남자싱글. 연기를 마치고 인사하는 차준환.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8/
이제 본무대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15위를 기록했던 차준화는 4년 뒤 베이징에서 포디움에 근접한 5위를 차지했다. 밀라노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고자 한다.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성적으로 도약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차준환은 팀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레인 인 유어 블랙 아이즈'에 맞춰 연기를 할 예정이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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