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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와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핑크빛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안보현은 예측불허한 돌진형 상남자 선재규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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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모았던 문신 팔토시에 대해서도 "확실히 옷이 날개구나 싶었다. 실제로 팔토시를 하고 포항 죽도 시장에 가면 많은 분이 놀라더라. 극 중 팔토시를 보여 줘야 하는 설정 때문에 팔토시를 많이 드러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딥하게 보지 않고 가볍게 보는 분들이 많더라. 문신 팔토시 설정이 괜찮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보는 시청자가 귀엽게 봐주는 것 같아 안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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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액션 연기 또한 "이번 작품에서 열심히 정말 많이 뛰었다. 평생 뛸 것을 다 뛰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스프링 피버' 촬영을 들어가기 전에는 내가 육체적으로 크게 보여줄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지하철을 따라잡는 장면에서도 대역이 있긴 했지만 내가 다 실제로 뛰면서 촬영했다. 보통 그런 장면에서 편집할 때 패스트(속도)를 건다고 하지 않나? 감독이 패스트를 걸려고 했는데 내가 뛰는 장면을 보면서 굳이 안 걸어도 되겠다며 그냥 내보냈더라. 그 정도로 정말 빠르게 뛰었다. 내가 보기엔 덱스 보다 빠르게 뛰었던 것 같다. 실제 달리기는 100m는 너무 오래 전에 기록이라 생각이 안나고 400m에 65초 정도 뛰는 것 같다. 굉장히 느린 것처럼 느껴지는데 아니다. 엄청 빠른 속도다"며 "몸을 잘 쓰는 배우라는 지점에서 자부심 보다는 부담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 2024년 개봉한 '베테랑2'(류승완 감독)도 그렇고. 기대치에 부응해야 하기 때문에 아파도 안 아프다고 하고 힘들어도 안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늘 액션 스쿨이나 액션 합을 맞추려고 할 때 더 열심히 동작을 숙지하려고 하고 사고 없이 하려고 조심하는 편이다. 어느 방면에서든 특출나게 장기를 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치 만큼 열심히 하려고 한다. 물론 액션 배우라는 이미지에 대한 고착도 고민하긴 했는데, 장르적으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려고 했고 캐릭터도 다양하게 맡으려고 했다. 그래서 이미지 고착에 대해서는 더는 고민하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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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