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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히트곡 싹 다 팔았다…최소 3000억 잭팟 '역대급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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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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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
[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미국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4)가 저작권 등을 포함한 제반 권리를 거액에 일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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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연예매체 TMZ 등 외신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뉴욕에 기반을 둔 음악·마케팅 전문업체 프라이머리 웨이브(Primary Wave)에 자신의 음악 카탈로그 권리를 판매했다.

카탈로그란 아티스트가 커리어 전반에 걸쳐 쌓아온 '음악적 자산 묶음'을 뜻하며, 저작권과 실연권료를 포함한 음악에 대한 제반 권리를 하나의 포트폴리오처럼 취급하는 용어다. 구체적인 매각액과 거래 내용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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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TMZ는 이번 거래가 2023년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카탈로그를 매각할 때와 비슷한 수준이며, 비버는 약 2억 달러(한화 약 2,911억 원)에 권리를 넘긴 바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대표 히트곡들이 포함됐다. '...Baby One More Time'(베이비 원 모어 타임), '(You Drive Me) Crazy'((유 드라이브 미) 크레이지), 'Break The Ice'(브레이크 더 아이스), 'Circus'(서커스), 'Don't Let Me Be the Last to Know'(돈트 렛 미 비 더 라스트 투 노우), 'Everytime'(에브리타임), 'Gimme More'(김미 모어), 'Hold It Against Me'(홀드 잇 어게인스트 미), 'I Wanna Go'(아이 워너 고), 'If U Seek Amy'(이프 유 식 에이미), 'I'm a Slave 4 U'(아임 어 슬레이브 4 유), 'I'm Not a Girl, Not Yet a Woman'(아임 낫 어 걸, 낫 옛 어 우먼), 'Lucky'(러키), 'My Prerogative'(마이 프러러거티브), 'Oops!... I Did It Again'(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 'Overprotected'(오버프로텍티드), 'Piece of Me'(피스 오브 미), 'Sometimes'(썸타임즈), 'Stronger'(스트롱거), 'Till The World Ends'(틸 더 월드 엔즈), 'Toxic'(토식), 'Womanizer'(우먼라이저)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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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번 계약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축하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8일 개인 계정에 "매우 민감한 이유로 미국에서는 다시 공연하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곧 영국과 호주에서 아들과 함께 무대에 앉아, 머리에 빨간 장미를 꽂고 공연하길 바란다"라고 공연 복귀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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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래로 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몇 년간 음악 카탈로그를 매각한 다른 유명 아티스트들의 리스트에 합류하게 됐다. 여기에는 저스틴 비버, 브루스 스프링스틴, 밥 딜런, 폴 사이먼, 닐 영, 샤키라, KISS, 스팅, 필 콜린스, 스티비 닉스 등이 포함된다. 참고로 스티비 닉스는 2020년 프라이머리 웨이브에 출판권의 80%를 매각했으며, 당시 그의 저작권 가치는 약 1억 달러로 평가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 팝계를 호령한 스타로, '...Baby One More Time', 'Oops!... I Did It Again', 'Toxic'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때 마돈나에 비견될 만큼의 인기를 구가했지만, 잦은 약물 문제, 부모와의 갈등, 소송전, 기내 소동 등으로 인해 2000년대 후반부터는 활동이 줄어들었다. 2016년 발표한 정규 앨범 'Glory' 이후 거의 활동하지 않았다.

미국 대중음악계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나 저스틴 비버처럼, 저작권을 연금처럼 나눠 받기보다 한 번에 거액을 챙기는 방식으로 음악 카탈로그를 매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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