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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계속되는 부상으로 바람잘날 없는 대표팀. 그래도 류지현 감독은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해외파 선수 4명을 꽉 채워 뽑으며 최대한 변수를 줄이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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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는 박동원(LG)이다. 일찍부터 결정됐다. 1루수도 문보경(LG)이 있다. 이번 대표팀은 전문 1루수 자원이 전무하다. 문보경도 LG에서는 3루수다. 이는 류 감독이 문보경을 1루로 쓰려고 일찌감치 짠 작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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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가 누구냐였다. 김혜성이 옮기느냐, 김주원(NC) 강공 드라이브를 거느냐였다. 막판에는 셰이 위트컴(휴스턴) 카드까지 등장했다. 그런 가운데 류 감독은 "유격수는 김주원"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럼 김혜성이 2루, 위트컴이 내야 전천후 백업과 대타로 활용될 수 있다. 장타력이 좋은 선수라 대타로도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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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선수는 김도영(KIA)과 노시환(한화)이다. 누굴 주전으로 해도, 이상하지 않을 리그 최고 선수들이다. 그런데 어렵다. 두 사람 스타일이 극명히 다르다.
결국 이는 류 감독의 선택이다. 선수 스타일, 타선과의 조화, 상대팀 상성 등을 고려해 주전 3루수를 정해야 한다. 과연 누가 대표팀 핫코너를 주전으로 지키게 될 것인가.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