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닐스 닐센 일본 여자축구 A대표팀 감독이 떠난다.
일본축구협회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닐센 감독이 계약 만료에 따라 사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덴마크 출신 닐센 감독은 덴마크 여자 A대표팀(2013~2017년), 스위스 여자 A대표팀(2018~2022년) 사령탑을 거쳐 2025년 일본 여자 A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최근 막을 내린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특히 준결승에서 대한민국을 4대1로 제압하는 힘을 발휘하기도 했다. 일본은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아시안컵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최근 4차례 대회에서 3회 우승, 3위 1회를 기록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일본이 이번 우승으로 북한, 대만과 더불어 최다 우승 공동 2위(3회)가 됐다. 그러나 2027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일본 여자 A대표팀을 이끌고 20경기에 나서 12승4무4패를 남겼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닐센 감독은 브라질, 스페인, 노르웨이 등 강호들을 이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닐센 감독 체제에서 브라질(1대3, 1대2), 스페인(1대3), 노르웨이(0대2)에 패배를 기록했다.
닛칸스포츠는 또 다른 기사를 통해 '닐센 감독은 실질적인 전격 해임이라고 할 수 있다. 사사키 노리오 일본 여자축구 디렉터는 내년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할 때 지도력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가노 미치히사 코치가 대행을 맡는다. 선수 대부분은 이번 발표를 통해 닐센 감독의 퇴임을 알게 됐다. 이번 선발 멤버는 닐센 감독 재임 중이었기 때문에 선발 과정에 관여했다고 전해진다'고 했다. 일본은 4월 미국과 원정 친선 경기를 치른다.
사사키 디렉터는 "퇴임이라기보다는 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 상황으로 진행했다. 선수들에게는 모두 모였을 때 설명을 충분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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