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콘서트 도중 발생한 사고 이후 부상 팬들을 끝까지 챙긴 사실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서울 KSPO 돔에서 열린 'SUPER SHOW 10 SJ - CORE in SEOUL' 공연 중 객석 측면 안전 펜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현장에 있던 관객 3명이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려욱은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던 중 펜스가 흔들리는 것을 감지하고 이를 막으려 했으나, 구조물 전체를 혼자 지탱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사고가 발생하자 즉시 무대 아래로 내려가 스태프를 호출하며 상황 수습에 나섰다.
특히 려욱은 단순한 초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부상자들의 상태를 끝까지 확인하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 있던 팬의 증언에 따르면, 려욱과 시원은 사고 직후 곧바로 현장으로 내려와 부상자 상태를 살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도 동행했다.
해당 팬은 개인 SNS를 통해 "검사를 마치고 병원 로비로 돌아왔을 때 려욱과 스태프들이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며 "큰 병원으로 옮긴 이후에도 려욱은 자리를 지키며 끝까지 상황을 챙겼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따뜻한 사람들이다. 앞뒤 맥락 없이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사고 당시 영상이 확산되며 일부에서 대응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려욱이 즉각적인 조치와 함께 부상자 보호에 적극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소속사는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염좌 및 타박상으로 약 2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치료 지원과 함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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