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삼성에서 타격감이 가장 좋은 선수는 이승엽이다. 따라서 이승엽이 4번을 치는 게 맞다. 최형우는 지난해 홈런왕(4번)에 타율 3할4푼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시즌 1군에서 타율 2할6리, 11타점을 기록했다. 부진했다. 홈런은 하나도 때리지 못했다. 최형우는 지난 21일 배영섭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갔었다. 최형우는 2군 5경기에 출전, 타율 4할2푼9리, 4타점을 기록하고 1군으로 올라왔다.
최형우가 1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인다면 4번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타격감을 찾지 못한다면 당분간 4번은 계속 이승엽이 차지하게 될 것이다. 모든게 최형우 하기에 달렸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