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의 강타자 빌리 버틀러(26)가 끝내기 홈런을 쳤다. 7-7로 팽팽하던 9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시애틀 불펜 킨니에게서 좌중월 솔로 홈런을 빼앗았다. 시즌 18홈런. 91마일 짜리 몸쪽 싱커를 전광석화 처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버틀러는 3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의 만점 활약을 보였다.
캔자스시티가 19일(한국시각) 미국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 버틀러의 끝내기 홈런으로 8대7로 승리했다. 캔자시스티의 불펜 홀랜드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킨니는 구원 실패로 패전 투수가 됐다.
버틀러는 2007년 캔자스시티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됐다. 2009년과 2010년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했었다. 개인 최다 홈런은 2009년 21홈런이다.
시애틀의 일본인 타자 이치로는 우익수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4리.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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