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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프로야구에서 다승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13승의 장원삼이다. 19경기에서 13승 4패 1홀드 3.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장원삼은 선발투수로서 노디시전(승패없는 경기)이 18경기에서 1경기 밖에 없을 정도로 등판때마다 선발로서 확실한 활약을 해주었다.
* 투수부문 1위인 팀동료 오승환의 2,200점과는 202점차이인데(2위 박희수 2,075점과는 77점차이) 기본적으로 선발로서 카스포인트 획득이 좀 더 용이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막판 대역전극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
* 장원삼도 승수에 비해 적은 이닝을 던지고 있는데 팀동료이자 다승경쟁자인 탈보트도 18경기에서 101이닝을 던지는데 그치면서도 11승이나 올렸다. 이쯤되면 선발투수로서 적은 이닝을 던지는 것이 삼성선발투수들의 공통점이라고 봐야하는건가 싶다.
장원삼의 소화이닝이 적다는 것은 다승 경쟁자들의 QS횟수를 비교해보아도 쉽게 알 수 있는데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들 중 나이트가 21번의 등판에서 무려 18번의 QS를 기록한 것에 비해 장원삼은 불과 QS가 8번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승 경쟁자들의 QS횟수>
1. 나이트(넥센) : 18
2. 주키치(엘지) : 15
3. 니퍼트(두산) : 15
4. 탈보트(삼성) : 10
5. 장원삼(삼성) : 8
적은 이닝과 적은 QS만으로도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장원삼은 앞으로 7~8번의 선발등판이 남아있는데 산술적으로 아직 20승의 가능성도 남아있는데 지금까지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20승을 거둔다면 역대 최소이닝 소화 20승투수가 탄생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현재 소화이닝 102.1이닝으로서 잔여경기가 최대 8경기로 봤을 때 약 55.1이닝을 더 던지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어 시즌을 마감하면 157.2이닝을 던지는 것으로 나온다. 이 수치는 1997년 김현욱이 달성한 157.2이닝 20승 2패와 타이기록이 될 수 있다.
* 김현욱은 이 당시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서 달성한 기록으로 선발투수만이라면 장원삼이 최소이닝 선발 20승 투수가 될 것이다.
과연 장원삼이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지켜보자. <박상혁 객원기자, 야구로그(http://yagulog.tistory.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