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SK. 지독한 KGC 무승 징크스 끊었다

기사입력 2012-11-04 17:46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 안양 KGC의 경기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 졌다. 서울SK 헤인즈(오른쪽)가 안양 KGC 김태술을 따돌리고 점프 슛을 시도하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2.11.,04/

남자농구 SK는 KGC에 유독 약했다. 최근 9연패로 KGC 앞에만 서면 작아졌다. SK는 이번 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팽팽한 접전 끝에 4점차로 패했다.

그랬던 SK가 10번 맞대결 만에 KGC전 연패 기록을 끊었다.

SK가 4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KGC와의 홈경기에서 73대56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SK는 8승2패로 단독 선두가 됐다.

SK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가 30득점, 15리바운드로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루키 최부경도 14득점, 김민수도 10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SK 가드 김선형은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SK는 1쿼터에 24-8로 크게 앞섰다. 애런 헤인즈와 김민수가 6득점씩, 최부경과 박상오가 4득점씩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KGC의 공격을 김태술 6득점과 트림 2득점으로 묶었다.

KGC는 2쿼터 격차를 4점으로 줄였다. KGC 가드 김태술이 SK 김선형과의 맞대결에서 앞섰다. 김태술은 8득점하면서도 3어시스트를 했다. 오른손 엄지가 좋지 않지만 테이핑을 하고 나온 김선형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고, 자신감도 떨어져 보였다. 또 KGC는 김성철이 3점슛 두방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순식간에 줄여나갔다.

두 팀은 3쿼터엔 15득점씩을 주고받았다.

팽팽하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SK가 시작과 함께 헤인즈의 정확한 2득점슛이 무더기로 적중하면서 KGC와의 격차를 확 벌였다.

SK는 4쿼터에만 20득점을 올렸고, KGC는 7득점으로 부진했다. 잠실학생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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