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의 시각은 흥행 차원이라면 수도권인 수원 KT가 전북 부영 보다 유리하다는 쪽이다. 수원 KT와 전북 부영은 다음달 확정될 제10구단 유치를 놓고 2파전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수원 KT는 전북 부영 보다 10구단을 유치하면 국내야구 흥행에 일조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쳐왔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2011년 6월 전북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설문조사 결과보다 각 항목별로 10% 정도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전북 부영이 지난 14일 10구단 창단을 공식 선언함에 따라 전북도민의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얼마나 흥행이 될 지는 10구단이 만들어지고 경기를 해봐야 알 수 있다. 수원 KT는 인구 114만명의 수원시를 연고로 한다. 지리적으로 수원은 인근에 서울시, 성남시, 안양시 같은 규모가 큰 도시가 많다. 따라서 수도권에서 야구팬이 집결할 잠재력이 크다. 또 KT는 전국 각지에 고루 분포돼 있는 그룹 임직원까지 경기장으로 이끌 경우 관중 동원에 훨씬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 라이벌 SK 와이번스와 대결 구도를 만들 경우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