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13승 도전에 실패했다.
5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는 5이닝 동안 5안타에 5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한 경기 5실점은 다르빗슈의 이번 시즌 최다실점 타이기록이다. 다르빗슈는 이날 홈런 2개, 4사구 6개를 내주고 무너졌다.
양팀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다투고 있는 라이벌. 오클랜드가 텍사스를 11대4로 제압하면서 두 팀은 나란히 80승59패를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지구 라이벌 오클랜드에 유독 약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순위싸움으로 가장 중요한 시즌 막판 고전하고 있다. 8월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12승째를 거둔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이다.
다르빗슈는 1회 조시 도널드슨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237탈삼진을 기록, 1995년 노모 히데오의 일본인 투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넘었다. 이날 4개의 탈삼진을 추가해 240탈삼진을 마크했다.
다르빗슈는 올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2승7패, 평균자책점 2.92을 기록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