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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5승을 넘겼는데, 올해는 몇승을 거둘까. 또 시즌 후 해외진출이 가능할까.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28)하면 떠오르는 궁금증이다.
목표는 또 있다.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다. 지난해에는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에 밀렸다. 그는 "지난해에는 유력 후보였는데, 올해는 더 좋은 성적으로 상을 받고 싶다"고 했다.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은 최고 투수로 공인받는 걸 의미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현종은 스프링캠프에서 별도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시즌 개막에 맞춰 페이스를 천천히 끌어올릴 예정이다. 양현종은 "올해도 2월 중순까지 체력훈련에 집중하겠다. 개막전 선발을 두고 (윤)석민이형이랑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때 컨디션이 좋은 쪽이 나갈 것 같다"고 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