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불법 의료 행위를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전현무, 박나래 전 매니저 등을 저격한 후 돌연 심경글을 남겼다.
A씨는 17일 "큰사위가 설날 아침 장모님께 전화 드렸다. '어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화기 너머로 사위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장모님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신다. '큰애가 너무 걱정이 돼서…3개월이 되도록 전화 한 통을 못 하겠어…괜히 힘들어할까 봐…' 한참을 우시던 장모님께 큰사위는 조용히 말한다. '어머니… OO이(A씨) 걱정은 하지 마세요. 제가 옆에서 잘 지키고 있습니다. 어머님, 건강부터 챙기세요. 그게 OO이가 제일 바라는 거예요.'"라며 남편과 어머니의 대화를 공개했다. 이어 A씨는 "엄마.... 기사내용들 다 믿지 말아요...제 걱정 하지 말아요.. 사랑해요..."라고 속상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박나래, 키 등 다수의 연예인을 상대로 수년간 불법 의료행위를 해온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A씨는 의료법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9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후 A씨는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글에 이어 '나 혼자 산다' 로고, 전, 무 사진을 게재하며 전현무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곧 해당 글을 삭제하는가 싶더니 A씨는 지난 15일에도 "너란 매니저...나래가 그렇게까지 걱정되었다면 왜 경찰서가 아니라 언론이지?"라며 "공익 제보라고 하기엔 너무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 보냈고 걱정이라고 하기엔 너무 계산적이니까. 진짜 공익이 목적이었다면 조용히 수사기관을 찾았겠지. 굳이 자극적인 제목이 필요하고 이슈가 곧 돈이 되는 곳을 선택한 이유는 목적이 있었을 것"이라며 박나래의 전 매니저 B씨를 저격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