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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의 변덕스러운 날씨, 독감 등으로 악전고투하던 한화가 청신호를 밝혔다.
윤규진은 지난해 10월 우측 어깨 수술을 했고, 이태양은 지난 시즌 단 1게임만 소화했다. 고질적 팔꿈치 통증으로 수술, 재활에 매달렸다.
윤규진은 지난해 40경기에 등판, 3승2패10세이브, 평균 자책점 2.66을 기록했다.
윤규진은 한화 필승계투조의 핵심이다. 정상적으로 가세한다면 한화는 정우람 권 혁 박정진과 함께 윤규진까지 강력한 필승계투조를 형성할 수 있다. 이태양은 잠재력이 뛰어난 대형 우완 선발 투수다.
김성근 감독은 "윤규진과 박정진 권 혁 정우람이 마무리 후보"라고 했다. 게다가 이태양이 가세한다면, 한화 입장에서는 더욱 폭넓은 선발 투수진을 구축할 수 있다.오키나와(일본)=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