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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언제 깨질까. 두산 베어스 마운드가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이로써 두산 선발진의 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는 '10'으로 늘었다. 그 스타트를 유희관이 끊었는데, 지난달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후 다음날 마이클 보우덴이 6이닝 6안타 2실점했고, 장원준 역시 24일 6⅓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이 3연전에서 두산은 한화 마운드를 두들겨 16점을 뽑았고, 반면 실점은 6점뿐이었다.
두산 선발들은 까다로운 SK를 만나서도 제 몫을 다했다. 26일 니퍼트가 6이닝 1실점, 27일 허준혁 6이닝 2실점, 28일 유희관 7이닝 1실점이다. 비록 허준혁이 등판한 날 팀이 1-4로 패했지만,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기대 이상의 피칭이었다. 앞으로 5선발로 계속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