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2016 프로야구 경기가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렸다. 3회말 1루 한화 김태균 타석 때 1루주자 이용규가 2루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대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6.05.20/
이용규는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0-3으로 뒤지던 5회초 시즌 10호 도루에 성공했다. 1사 1, 2루 때 2루 주자로 나가있던 이용규는 4번 로사리오 타석 때 과감히 3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다. 이로써 이용규는 프로 2년차였던 지난 2005년부터 12년 연속으로 시즌 두 자릿수 도루 이상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역대 6번째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