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빅리그 데뷔 첫 해 팀 마무리 자리까지 차지할 수 있을까.
이 칼럼에서는 로젠탈을 대신할 마무리로 오승환을 꼽았다. 오승환은 35경기 35⅔이닝 평균자책점 1.77로 세인트루이스 불펜 투수들 중 가장 안정적이다. 물론, 오승환이 로젠탈처럼 극도의 긴장감을 느낄 마무리 상황에서 던진 것이 아니기에 단순 비교는 불가하다. 하지만, 최근 구위와 성적등 모든 행보를 봤을 때는 로젠탈보다 오승환쪽에서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결론이다.
하지만 당장 오승환이 로젠탈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가 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팀 마무리 투수는 로젠탈"이라고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최근 마무리 교체 논란이 계속해서 일어나자, 감독이 주전 마무리 투수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