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미네소타전 시즌 9번째 멀티히트...0.270

기사입력 2016-07-10 14:44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지난 4일(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7회초 2루타를 터뜨리고 있는 추신수.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미네소타에 6대8로 패해 추신수의 활약이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상대 선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추신수는 3회말 좌익수 플라이, 5회말 1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7회말 2사 후 바뀐 투수 트레버 메이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시즌 9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마지막 9회 타석에서는 내야 직선타에 그치며 5타수 2안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텍사사는 0-2로 뒤지던 경기를 3회 3-2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4회 미네소타에 동점을 허용한 후 상대 에드아르도 누네즈에게 역전 투런 홈런까지 허용했다. 여기서 미네소타가 승기를 잡았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 2개를 추가하며 2할7푼의 타율을 기록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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