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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LG 트윈스) 대 박건우(두산 베어스)'
1일 현재 카스포인트 랭킹(누적)에선 박건우(2133점)가 오지환(817점) 보다 앞서 있다. 그러나 2일 경기에선 다를 수 있다. 당일 경기력은 컨디션, 팀 전력, 부상 등 복잡한 변수에 따라 결정된다.
박건우가 이번 시즌 성적에서 오지환 보다 월등하게 앞서 있다. 박건우의 시즌 타율은 3할4푼7리, 12홈런 55타점이다. 반면 오지환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시즌 타율이 2할4푼2리, 8홈런 37타점이다.
박건우의 7월 타격 페이스도 뜨거웠다. 월간 타율 3할8푼2리, 2홈런 12타점이다.
박건우가 이번 시즌 꾸준함에서 오지환 보다 앞서는 건 분명하다. 박건우는 4월부터 7월까지 매 월간 타율 3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둘다 불안요소는 있다. 오지환과 박건우 모두 몰아치기에 능한 반면 경기별 기복도 있다.
오지환은 이번 시즌 두산 상대 성적이 좋지 않다. 타율 2할1푼7리, 2타점이다. 박건우는 이번 시즌 LG 상대로 타율 5할 2홈런 10타점, 강한 면을 보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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