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7 FA 자격 취득 선수 공시

기사입력 2016-11-07 09:08


2016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SK 김광현이 9회말 1사 1루에서 유강남을 삼진 처리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9.30/

2017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의 명단이 공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2017년 FA 자격을 얻은 18명의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팀별로 이현승 김재호 이원석(이상 두산 베어스) 용덕한 이호준 조영훈(이상 NC 다이노스) 봉중근 우규민 정성훈(이상 LG 트윈스) 양현종 나지완(이상 KIA 타이거즈) 김광현 김승회(이상 SK 와이번스) 황재균 이우민(이상 롯데 자이언츠) 차우찬 최형우(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진영(kt 위즈)이 FA 주인공이다.

이 중 재자격을 얻은 선수는 이호준 이진영 정성훈 세 사람이다. 세 사람 모두 3번째 FA 도전이다. FA 자격을 얻었었지만 군 입대로 자격을 유지했던 이원석 포함, 이 네 선수를 제외한 14명이 신규 자격 취득자들이다. 이들 중 이현승 용덕한 조영훈 나지완 김승회는 대졸로 9년이 아닌 8년 만에 신규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이날 공시된 선수들은 공시 후 2일 이내인 9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해야 한다. 그러면 KBO는 10일 FA 승인 선수로 공시한다. 이후 11일부터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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