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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압수수색을 통해 승부조작을 인지하고 내부회의를 한 자료를 확인했다. 은폐한 사실을 확인했다. 문자 메시지 등에서도 드러나 있다."
전현직 프로야구 투수 7명과 브로커 2명 등 총 19명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이다. 브로커 1명은 구속한 상태다. 또 승부조작을 한 선수가 NC 다이노스 구단에 범행을 시인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해당 선수를 신생 구단에 특별 지명을 받게 해 10억원을 편취한 구단 관계자 2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한(사기) 혐의로 검거했다.
또 투수 C 선수는 공익근무 당시 생활이 곤궁하자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돈을 벌기 위해 같은 팀 선수들에게 승부조작을 부탁했지만 거절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C 선수를 7월 한 차례 소환 조사한 바 있다.
또 경찰은 NC 다이노스가 2014년 당시 소속 선수 이성민 등이 승부조작을 한 사실을 시인하자 구단의 이미지가 나빠질 것을 우려해 KBO에 보고없이 내부회의를 통해 보호선수 20인에서 제외하고 신생 구단 특별지명을 받게 하는 등 조직적으로 은폐하여 10억원 편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10월 7일 창원시 마산구장 소재 NC 구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와 서류를 압수했고, 그 과정에서 은폐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NC 구단 관계자는 혐의를 부인했다.
또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와 친분이 있는 일반인도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관련 검거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의정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