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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화 이글스의 성적을 좌우할 최고 변수는 외국인 선수다. 특히 두명의 선발투수는 한화 불펜진의 과부화 여부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중인 김성근 한화 감독의 최대 고민 역시 외국인 선수였다. 김 감독은 "외국인 선수 선발에 관한 것은 박종훈 단장에게 일임했다. 알아서 잘 하겠지만 새로 영입해야하는 선수가 많으니 힘든 것이 사실이다. 아직 한명도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에서 4일 훈련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14일과 19일 두번 모두 휴식일에 비가 왔다. 김 감독은 "훈련에 지장이 없어 다행이다. 필요한 파트에 따라선 야간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할 것은 많고 마음만 급하다. 내년에는 반드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