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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도 FA 황재균(29)의 행선지가 관심사였다.
메이저리그 가능성도 남아있다. 황재균은 "최대어인 저스틴 터너의 계약이 정해지지 않으면서, 스토브리그 내야수 시장이 꽁꽁 얼어있었다. 터너가 계약을 했으니 순서대로 진행이 될 것 같다. 나는 미국에서 A급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다"며 웃었다.
한편 황재균을 원하는 또다른 사람들이 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외야수 손아섭은 이날 "재균이형이 없으면 내가 놀릴 수 있는 사람이 사라진다. 미국에 가는거라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롯데에서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