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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깨나 부상 조심!'
실전 위주의 2차 캠프 기간을 줄일 수는 없다. 결국, 기초 체력과 팀 전술 훈련을 주로 하는 1차 캠프 기간을 줄일 수밖에 없다. 여기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부상이다.
지난해까지 약 1주일간 선수들이 분위기에 적응하면서 강훈련을 소화할 수 있는 몸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 캠프에서 각 구단들은 이 시간을 줄이고 시작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감독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여기에 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로 강한 훈련을 했다가는 근육 부상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