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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에 비상이 아닌가 싶었어."
오른쪽 무릎 쪽을 다친 김태균은 바로 고통을 호소했고, 절뚝이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1시간이 지난 뒤에도 절뚝이며 통증이 있는 듯 보였다. 결국 이날 훈련을 거르고 조기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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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심각한 부상이 아니고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홍남일 트레이너의 보고를 받은 김 감독은 "하루 정도면 괜찮겠지"라고 물었고, 홍 트레이너도 그렇다고 대답.
김 감독은 "트레이너가 들어오면 무섭다"면서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걱정을 밝혔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