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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대표팀 송진우 투수코치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 앞서 "오승환은 한번은 던진 뒤 출전해야 되지 않겠나. 2일(상무전)이나 4일(경찰청전) 평가전에서 마운드에 오른 뒤 본 대회에 나서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송 코치는 "어제(27일) 입국한 오승환이 아직은 피곤한 모양이더라. 하지만 불펜 피칭을 하는 등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며 "불펜 피칭을 봤는데 역시 오승환이다. 볼 회전이 다르다. 자동차로 치면 람보르기니(이탈리아 스포츠카)다. 급이 다르다"고 말했다.
고척돔=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