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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김현수가 미네소타 박병호와의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1안타씩을 주고 받았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각) 피츠버그전에서 안타를 날리고 있는 김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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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시범경기 볼넷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제트블루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전 두 경기 상대가 좌완 선발을 등판시킴에 따라 연속 결장을 했던 김현수지만, 이날은 선발 출전하며 다시 컨디션 점검을 할 수 있게 됐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 2타수 무안타였지만 볼넷 1개를 추가했다. 이로써 지난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로 1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김현수는 1회 삼진을 당했지만 팀이 1-6으로 밀리던 4회초 무사 1루 상황서 볼넷을 얻어내 찬스를 이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그리고 7회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와 교체됐다.
한편, 볼티모어는 4대7로 패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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