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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4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7 KBO리그 홈 개막 경기를 펼친다. 경기 전 홈 개막 행사가 열렸다. 무인 드론 시구가 펼쳐지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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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다양한 이벤트로 홈 개막전의 막을 열었다.
kt는 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행사를 진행했다. kt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구장 증축 행사에 돌입했다. 기존 2만석에서 2만2000석으로 좌석수를 늘렸다. 이날 행사를 맞아 염태영 수원시장,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 양해영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kt 선수들의 스프링캠프 영상이 됐으며, 홈 개막, 구장 개장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선수들이 소개에 따라 그라운드에 등장했다.
특별한 시구도 준비돼 있었다. kt는 2015~2016시즌 2년 동안 홈 개막전에서 무인 시구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드론을 활용한 ICT 첨단 무인 시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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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4일 오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7 KBO리그 홈 개막 경기를 펼친다. kt 위즈는 2017 시즌을 맞아 경기장을 새롭게 증설하고 팬들과 만난다. 3루 스카이존, 외야 테이블석, 테라스석, 외야 레스토랑, 스카이박스 증설 등 경기장을 증축하고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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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시구에 앞서 kt에서 2년간 뛰었던 앤디 마르테를 추모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마르테의 활약 영상이 끝날 무렵, 전광판에 등장한 마르테가 날아오는 공을 타격했다. 이 공은 외야에서 드론이 돼 나타났다. 드론이 홈으로 향하면서 시구 행사가 끝이 났다. 이와 함께 마르테의 응원가가 관중석에서 울려 퍼졌다.
kt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옛 동료를 추모함과 동시에 최첨단 시구로 시즌 홈 첫 경기의 막을 열었다.
수원=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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