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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왔다. 집나갔던 타격감이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LG 트윈스가 험난했던 원정 6연전을 마쳤다. LG는 지난 주말과 이번 주중 부산-창원 6연전을 치렀다. 부산 롯데 자이언츠와의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6연승을 달렸지만, 두 번째 경기 다 잡은 경기를 역전패로 놓치며 악몽이 시작됐다. 그리고 롯데 마지막 경기와 NC 다이노스 3연전을 모두 패하며 충격적인 5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제 지나간 일은 잊어야 한다. 그래도 초반 벌어놓은 게 있어 아직 5할 이상 승률이다.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야 한다. 원정을 마치고 홈 잠실로 돌아왔다. 돌풍의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당장 필요한 건 승리다. 연패를 끊어내야 선수들이 부담을 덜고 편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경기에 임할 수 있다. 그래도 상대적으로 편한 홈에서 경기를 하는 건 연패 탈출의 좋은 징조다. 경기 초반 선취점을 뽑는 게 중요하다. 어떻게든 1점을 짜내는 야구를 해야한다. 상대에 선취점을 내주면 또 선수들이 조급함에 끌려갈 수 있다.
LG는 행운의 2연승을 거둔 캡틴 류제국이 선발로 나선다. 그 행운이 한 번 더 이어져야 한다. 상대 선발은 kt 정대현. 정대현도 올시즌 페이스가 매우 좋다. 느리지만 완급 조절이 워낙 좋아 공략이 쉽지 않다. LG 타자들은 끝까지 공을 보고 툭툭 맞히는 욕심없는 타격이 필요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