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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NC 다이노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SK 문승원과 NC 이재학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문승원.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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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투수 문승원이 첫 승을 따낸 소감을 전했다.
문승원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안타 2볼넷 3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개인 통산 첫 퀄리티스타트였다. 타선도 17안타로 폭발했다. SK는 한화에 12대4 완승을 거뒀고, 문승원은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문승원은 경기가 끝난 후 "팀 연패 때 선배님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셔서 연승 행진이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내가 잘 던진 것보다 (이)재원이형이 잘 리드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승원은 첫 퀄리티스타트에 대해 "기분이 좋다. 승보다 긴 이닝을 던지면서 팀에 보탬이 됐다는 게 기뻤다.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준 덕분에 마음 편히 던질 수 있었고, 6회에도 나와 퀄리티스타트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대전=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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