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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시즌 1호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17대2 대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7회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김현우의 2구 141㎞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05m짜리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볼넷을 골라냈다.
경기후 박건우는 6번이나 출루한 것에 대해 "한타석 한타석 집중하다보니 잘된 것 같다. 2군에 내려가서는 나를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는 코치들이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다. 타격 기술적으로 변화를 준것은 없고 멘탈문제라 편하게 한게 도움이 됐다"며 "1군 올라와서도 감독 코치가 부진해도 믿고 기용해줘서 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