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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이정후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채태인은 허벅지에 부상을 당한 상태고 허리도 좋지 않다. 하지만 지난 3일 두산 전에서는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르기도 했다.
이정후 본인은 전 경기 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졸 신인으로 입단 해에 전 경기에 출장하는 선수가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선발에서는 제외됐다. 장 감독은 "선수들에게 전 경기 출전에 대한 욕심은 내지 말라고 말해왔다"면서도 "하지만 이정후의 경우는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할 수도 있으니 전 경기 출전이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고 웃었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