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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두산 베어스)이 또 다시 동점 투런포로 팀을 구해냈다.
9회1사 1루에서 바퀸투수 손승락을 상대한 최주환은 4구 139㎞ 커터를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우측 담장을 넘어사는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4-6으로 뒤지던 두산은 최주환의 투런포 한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울산=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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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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