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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이적 후 두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하위 타순으로 출전한 이날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2-2 동점 상황이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인절스 선발 바커 브리드웰을 상대한 김현수는 우익수 방면으로 굴절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프레디 갈비스의 2타점 우전 적시타때 득점까지 올렸다. 이적 후 첫 득점이다.
4회초 선두 타자로 두번째 타석에 선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초 1사 2루 상황에서도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히며 아웃되고 말았다. 8회초에는 2사 2,3루 찬스가 김현수를 향했고 3B1S에서 고의사구로 출루에 성공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