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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최주환의 날이었다.
최주환은 경기 후 "나를 제외한 가족 여행이 예정돼있었는데, 태풍 예보로 취소돼 부모님께서 경기장에 오셨다. 어머니께서 해주신 집밥을 먹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하며 "아직 1경기라도 못하면 경기에 나가지 못할 거라는 불안함과 간절함으로 악착같이 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그저 묵묵하고, 꾸준하게 하자는 다짐과 실천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