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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이벌' 싸움에서 LG 트윈스의 자존심이 꺾였다.
그리고 앞 타석에서 홈런을 맞았던 4번타자 김재환을 고의 4구로 걸렀다. 비교적 빨리 나온 LG의 승부처다. 하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다음 타자 닉 에반스에게 좌익선상으로 흘러가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곧바로 LG 벤치가 투수를 여건욱으로 교체했으나, 돌이킬 수 없었다. 첫 타자 민병헌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스코어는 5점 차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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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