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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1군에 복귀 한 투수 백인식의 활용법을 밝혔다.
마무리를 맡기도 했던 박희수는 재조정의 시간을 갖는다. 그는 올 시즌 37경기에서 2승5패, 7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6.37(29⅔이닝 21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긴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 힐만 감독은 "몸에 문제는 없다. 자신감만 찾으면 된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SK는 후반기 4승14패로, 순위가 6위까지 떨어진 상황. 전반기와 달리 투수들이 고전하고 있다. 힐만 감독은 이에 대해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야 하고,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또, 6~7이닝을 던져줘야 불펜 투수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남은 경기에선 강한 투수들을 자주 등판시키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