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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날 홈런 포함 4안타로 맹활약한 추신수이기에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화이트삭스의 우완 투수 후안 미나야를 만난 추신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커브를 잡아 당겼지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고, 병살타로 이어지고 말았다.
텍사스는 다음 타자인 루그네드 오도어가 투런포를 터뜨려 2-3까지 추격했으나 더이상은 없었다. 2대3으로 패배. 추신수의 병살타가 더욱 아쉬움으로 남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