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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의 출루 행진이 또 이어졌다. 45경기 째다.
이어 추신수가 3경기 더 기록을 이어갈 경우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가지고 있는 현역 선수 최장 연속 경기 출루기록인 48경기와 타이를 이룬다. 4경기 더 출루하면 추신수가 현역 최장기록 달성자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유일하게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다.
1회부터 호쾌한 솔로홈런을 날린 추신수는 3회초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이어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1-3으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날리며 멀티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결국 이날 추신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9푼1리(326타수 95안타)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팀은 결국 1대3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