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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연타석포가 승부 결정지었다."
KT는 12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런 2방 포함, 6타점을 몰아친 캡틴 박경수와 선발 금민철의 호투를 앞세워 11대4로 승리했다. KT는 선두 두산을 맞이해 3연전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전 선수들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겠다는 투지를 불태운 것이 좋은 승부로 이어졌다. 선발 금민철과 불펜으로 나선 고영표가 안정적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았고, 1회와 2회 박경수의 연타석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기동안 성원해주신 KT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