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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오지환이 복귀 첫 날 동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오지환은 앞서 3차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부진을 보였다. 타구 자체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오지환은 팀동료 김현수와 함께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전날 오전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이날 곧바로 경기장에 나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LG 류중일 감독은 "아까 현수와 지환이가 와서 인사를 했는데, 상태를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라인업에 넣었다"고 밝혔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