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와 LG 트윈스의 2018 KBO 리그 경기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2회초 2사 2루 kt 이진영이 우월 2점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8.10.02/
KT 위즈 이진영이 도망가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진영은 2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1로 앞선 2회초 우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2사 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진영은 볼카운트 3B1S에서 LG 선발 배재준의 5구째 125㎞ 가운데 약간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이진영이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 6월 1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107일만이다. 시즌 3호 아치.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