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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It's ain't over till it's over).'
6연패에 빠졌던 NC는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연패를 간신히 끊으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반면 KT는 연패하면 안될 시기에 4연패에 빠졌다.
남은 경기도 양 팀 모두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NC는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가 남아있다. 올 시즌 NC는 넥센에 6승9패, 두산에 4승11패, 한화와 롯데에 7승8패를 기록중이다.두산에는 절대 약세, 넥센에는 약세, 한화 롯데와는 박빙이다.
KT는 롯데와 2경기, LG 삼성 한화 넥센 두산과 한 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2경기를 남겨둔 롯데와는 2승1무11패로 절대약세다. 게다가 이 경기들은 더블헤더로 치러져 더 힘든 일정이다.넥센(5승10패)에게도 크게 약했다. LG 한화 두산(이상 6승9패)에게도 약세를 보였다.
양팀이 절대 약세를 보인 팀들에게만 패한다고 가정했을 때 NC의 승률은 0.420, KT의 승률은 0.411로 NC가 조금 유리하다.
하지만 이는 모두 확률에 의한 가정일 뿐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예측하기 힘들다.
4년 연속 꼴찌만은 패하고 싶은 KT, 내년 신구장 개장을 앞두고 꼴찌라는 오명을 쓰고 싶지 않은 NC, 양팀의 탈꼴찌전쟁이 점임가경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