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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 브록 다익손의 첫 불펜 투구를 지켜본 SK 와이번즈 손 혁 코치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산체스와 다익손은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SK의 스프링캠프에서 올해 첫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산체스와 다익손은 염경엽 SK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투구를 펼쳤다. 산체스는 직구, 투심,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 총 41개, 다익손은 직구,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 33개의 공을 던졌다.
산체스는 "컨디션도 좋고 에너지도 넘친다. 제구가 조금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운 불펜 피칭이었다"고 불펜 피칭 소감을 전했다. 다익손은 "오늘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했는데 타이밍과 메카닉에 중점을 두고 모든 구종을 점검했다"며 "주장 이재원과의 관계를 만들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이재원과 잘 소통하면서 좋은 피칭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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