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인 스케줄대로 빈틈 없이 완벽하게. 잘 나가는 선수들에게는 그럴만 한 이유가 있다.
투수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도하고 있는 김원형 투수코치는 "린드블럼, 후랭코프 모두 무척 준비가 잘 되고 있다. 린드블럼은 이미 한국에서 오래 뛰었기 때문에 특별히 조언을 할 필요도 없다. 후랭코프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스스로 린드블럼에게 많은 질문을 하면서 도움을 받는 스타일이라 서로 상부상조 해서 시즌 준비를 잘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린드블럼과 후랭코프가 이처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스스로 세운 계획을 철저히 지킨다는 점이다. 김원형 코치는 "둘 다 스프링캠프 마지막날까지 매일매일 어떤 훈련을 언제, 어떻게, 얼마나 소화할지 계획을 완벽하게 세워놨다. 또 그 계획을 어기지 않고 제대로 실천하고 있다. 자기 관리가 워낙 철저해서 성적이 날 수밖에 없다"면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키나와=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봄방학 신나는 초등생 스키캠프 열린다!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