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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신예 에이스인 애런 놀라와 장기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로테이션 구축에 나섰다.
이번 오프시즌서 생애 첫 연봉조정자격을 얻은 놀라는 15일 연봉조정위원회의 판단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를 하루 앞두고 구단과 계약에 성공했다. 지난달 놀라는 675만달러, 필라델피아 구단은 450만달러를 각각 주장하며 연봉조정심판을 신청했다.
놀라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선발등판해 17승6패, 평균자책점 2.37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입단한 놀라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4시즌 동안 선발로만 93경기에 등판해 통산 41승28패, 평균자책점 2.37을 기록했다. 2017년 첫 풀타임 선발을 맡아 12승11패를 올렸고, 지난 시즌 팀내에서 최다승, 최다투구이닝(212⅓이닝), 최다탈삼진(224개)을 올리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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