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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들에게는 믿고 맡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캠프에서의 컨디션 관리는 전적으로 선수들에게 맡기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김원형 투수코치는 새로운 얼굴인 어린 투수들의 특성을 빠르게 파악하는 동시에, 경험이 많은 고참 선수들에게는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몸 관리의 중요성이나 컨디션 유지 노하우는 코치 못지 않게 선수들 스스로 깨달은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김원형 코치는 "1군에서 10년 넘게 뛴 선수들은 기술은 이미 갖춰져있다고 생각한다. 1년 농사는 비시즌때 몸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정이 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관리를 못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안된다. 아프고 부상이 오면 경기를 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 베테랑 선수들은 옆에서 말해주지 않아도 이런 부분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맡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키나와=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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